1. 엄지발가락을 포함해 관절들이 퉁퉁 붓고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2. 극심한 통증은 아니지만 이유 없이 발가락이 찌른 듯이 아프다.
3. 발목, 무릎, 손이나 팔꿈치 등 다양한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우리 몸의 요산이 높다고해서 누구나 다 통풍에 걸리는 건 아닙니다. 과식이나 과음을 자주하는 사람은 몸 속의 요산수치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 요산수치가 7.0이상으로 높아지면 고요산혈증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하지만 고요산혈증이라고 해도 딱히 느껴지는 증상은 없습니다. 고요산혈증인 사람이 건강검진을 하게되면 발목이나 발가락에 요산결정체가 침착되어 있는 경우는 있지만, 몸으로 느끼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보게 됩니다.
고요산혈증인 사람 중에서 5~10%정도만 통풍 발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과음이나 과식을 하게된 날이나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 갑자기 엄지발가락이나 발등, 발목이 붓는 증세가 나타나납니다. 이 때 통증이 아주 극심하게 나타나는데 걸을 수가 없고 관절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집니다. 통증은 1~2주가 지나면서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통풍 발작이 한번 생긴 후에 젼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간헐기라는 시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1년 후에 62% 정도, 2년이 지나면 78% 정도의 사람에게서 재발이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치가 된것이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환자들이 10년 정도 만성으로 진행 됐을 때 이것을 만성결절성 통풍이라고 부릅니다.
만성결절성 통풍의 경우, 요산 결정체가 발가락, 발등, 발목 뿐만 아니라 손가락, 팔꿈치, 귀 등 우리 몸의 여러군데 침착될 수 있습니다. 또 요산결정체는 신장, 혈관에도 침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만성 신부전, 신장결석, 심장병, 동맥경화, 중풍 같은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약을 먹고, 고혈압 환자들이 혈압약을 먹는 것처럼 통풍 관절염 환자도 큰 증상이 없더라도 요산수치를 내려주는 약을 장기간 꾸준하게 먹어야 합니다. 관리를 잘 해야 합병증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병원에서 약처방을 받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생활습관의 개선이 병행되지 않으면 통풍의 치료가 더뎌질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일상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통풍 예방 생활수칙입니다. 참고하셔서 더 빠르게 통풍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1. 좋은 음식 먹기 (채식 함량 높이기)
2. 체중 조절 하기
3. 금연하기
4. 근육량 늘리기
5. 충분한 수분 섭취
통풍 발작이 나타난 부위에 주사기로 관절액을 뽑아서 현미경으로 관찰하게 됩니다. 편광현미경으로 그 관절액을 들여다보면 바늘 모양으로 생긴 통풍결정체가 있습니다. 이럴 때 통풍을 진단받게 됩니다. 하지만 환자들이 병원에 올 때는 조금 호전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절액을 뽑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통풍의 임상적인 증상이 있는지, 혈액검사를 통해 요산수치가 얼마나 높은지, 영상검사를 통해 관절을 살펴보고 통풍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육류의 내장
진한 고기국물
선짓국
베이컨
가리비조개
등푸른생선
물고기알
거위
칠면조
양고기
맥주
청량음료
우리 몸은 퓨린이라는 성분을 많이 먹었을 때 요산이 생깁니다. 퓨린은 닥백질의 일종으로 거의 모든 음식에 들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퓨린이 더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피해주셔야 합니다. 위 음식들은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통풍환자라면 피하셔야 하는 음식입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