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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의 증상과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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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융프라우 2021. 10. 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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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어떤 질환이고 건선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건선은 피부에 생기는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피부과 질환으로 예전에는 건선 피부염으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최근에는 건선 때문에 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고 고혈압이나 당뇨,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도 밝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질환과의 관련성도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건선이 피부과적인 질환이 아니라 전신적인 질환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원인은 한마디로 면역이상입니다. 면역 이상뿐만 아니라 유전, 환경 등이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외상을 입은 자리에 생기기도 하고, 감염, 약물 등에 의해서도 유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은 어떻게 다른가요?

 

가려움증하면 생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 아토피 피부염입니다. 아토피피부염은 가려움 증이 많고, 어린 나이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팔이나 오금 등 접히는 부위에 자주 생깁니다. 반면에 건선은 덜 가렵고, 팔이나 다리 어디든 생길 수 있지만 팔꿈치남 무릎 등 튀어나온 부위에 더 잘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건선을 치료하는 방법은?

 

건선은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도 오래걸립니다. 건선의 증상이 얼마냐 심하냐에 따라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건선의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국소치료를 선택합니다. 국소치료란 피부에 바르는 치료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테로이드제제나 비타민D 유도체를 번걸아가면서 사용하기도 하고 병용을 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조금 더 신한 경우에는 광선치료나 면역억제제제를 복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심각한 환자는 생물학적 제제를 고려하게 됩니다. 생물학적 제제로는 사이크로스포린, 메토트렉세이트, 레티노이드 등이 있습니다. 생물학적 제제는 최근에 가장 많이 개발되고 시판이 되고 있는 체료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선의 치료는 경증부터 중증까지 순차적으로 치료를 한다고해서 계단식의 단계별 치료라고 표현을 합니다. 또한 특정 치료에 대해 부작용이 심한 경우 다른 치료로 대체하는 순환치료라는 방법도 있습니다.

 

생물학적 제제는 어떤 치료법일까?

건선은 면역학적 질환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면역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T세포입니다. 이 T세포를 활성화해주고 T세포에서 분비되는 염증 매개물질들, 사이토카인을 직접적으로 억제해주는 것이 생물학저 제제입니다. 어느 부분을 목적으로 억제해주느냐에 따라서 여러가지 제제가 나와 있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국 환자분의 상태와 어떤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생물학적 제제는 얼마나 자주 투여해야 할까?

약제들마다 용법이나 용량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판되는 생물학적 제제는 대부분이 주사제제입니다. 피하주사의 방식으로 투여하게 되고 처음에는 자주 맞다가 점점 더 간격을 늘려가는 식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짧게는 1주일 길게는 3개월까지도 늘려서 생물학적 제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생물학적 제제는 보험이 적용 될까요?

대략적으로 한번 맞는데,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보험이 적용되려면 증상이 굉장히 심해야 하는데요. 심한 건선을 판단하는 기준의 하나는 체표면적의 10%이상에 건선 피부염이 있어야 심판 건선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또 기존의 치료력도 중요합니다. 광선치료나 면역억제제를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호전이 없었다는 근거가 있어야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제제의 부작용은?

생물학적 제제는 선택적으로 면역을 차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라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흔하게 주사를 맞고 감기기 운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감기 기운이 있거나 몸 상태가 안좋을 때는 투여 기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결핵 유병률이 높아 투여를 하기 전에 꼭 결핵여부 검사를 해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또 주사를 맞다가 면역력이 낮아져 잠복 결핵이 재발할 가능성도 꾸준히 체ㄱ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의 가능성은 높지 않아서 크게 염려할 부분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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