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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료의 새로운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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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융프라우 2022. 6. 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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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활동은 인간의 일생 동안 변화하며, 노화와 관련된 위험 중 하나는 기억 상실과 치매입니다. 네이처에 발표된 쥐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뇌척수액이 나이가 들면서 뇌가 어떻게 그리고 왜 변하는지 이해하는 열쇠를 쥐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뇌 노화를 강조하는 생화학을 이해하는 것은 치매 치료법을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불과 3년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노인에게 시행되는 검증되지 않은 시술에서 젊은 사람의 혈장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증명되지 않은 치료법의 존재는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나온 오해의 결과에 근거한 소문 때문이었습니다. 그러한 연구 중 하나로 어린 쥐들의 혈장 주입이 나이든 쥐들의 기억력과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발견한 연구가 있습니다.

인간에 대한 추가 실험은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2017년 한 실험은 젊은 사람들의 혈장 주입이 노인들에게서 알츠하이머 증상을 감소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뇌척수액은 뇌를 정화하고  세 가지 주요 기능을 합니다: 충격으로부터 뇌를 완충하고,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네이처에서의 이 새로운 연구는 혈장이 아닌 뇌척수액을 젊은 쥐에서 나이든 쥐로 옮기는 것이 뇌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뇌척수액을 투여하는 쥐실험

이 실험을 시작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쥐들의 기억력을 시험할 수 있도록 어떤 사건을 기억하도록 조건을 붙여야 했습니다. 20개월 된 쥐들은 어조와 번쩍이는 빛에 노출됨과 동시에 발에 3번의 전기 충격을 주어 특정한 기억을 형성했습니다. 나이 든 쥐들은 10주 된 쥐들로부터 뇌척수액을 일주일 동안 주입 받았습니다. 대조군은 인공 뇌척수액을 주입 받았습니다.

3주 후, 연구원들은 이것이 어떻게 쥐의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이것을 하기 위해, 그들은 전기 충격 없이 같은 톤과 번쩍이는 빛에 쥐들을 노출시켰고, 많은 쥐들은 두려움으로 공포에 떨었습니다. 어린 생쥐로부터 뇌척수액을 받은 생쥐는 거의 40%의 공포에 떨며 얼었는데, 인공 뇌척수액을 받은 생쥐의 경우는 18% 두려워했습니다. 이것은 어린 쥐들로부터의 뇌척수액이 나이든 두뇌에 회춘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고, 이것은 그들의 기억력을 향상시켰스습니다.

세포의 성장인자와 분화

더 많은 실험들은 어린 쥐들의 뇌척수액이 중추신경계의 세포로 변하는 올리고덴드로시테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인간 뇌척수액에 대한 반복적인 실험은 비슷하지만 더 적은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올리고덴드로시테의 중요한 역할은 미엘린이라고 불리는 지방이 풍부한 물질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미엘린은 신경 주위에 보호 피복을 형성하는데, 이것은 신경들을 절연시키고 따라서 신경들이 전기 자극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합니다..

더 많은 올리고덴드로시테 외에도, 어린 뇌척수액을 받은 쥐들은 기억력에 필수적인 뇌의 한 부분인 해마에 더 많은 미엘린 피복 신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자들은 이것이 해마의 신경 전도를 개선시켜 치료받은 쥐의 기억력을 향상시켰다고 주장합니다. 

 

치매 치료에 미치는 영향

알츠하이머 협회의 과학 참여 책임자인 레베카 에델마이어 박사는 이 논문이 "흥미롭지만 매우 초보적인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세포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성장 인자를 보충하는 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세포 성장인자를 연구하는 연구는 신경과학의 공통 분야이며, 여러 질병에 대해 연구되고 있습니다.

영국 알츠하이머 연구소의 연구 책임자인 로자 산초 박사는 이 연구 결과가 흥미롭지만, 이 연구가 매우 초기 단계라는 데 동의했습니다. 그녀는  "연구에서 좋았던 것은 그들이 이 메커니즘에 관여할 수 있는 몇 가지 단백질을 확인했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가 번역 연구를 위한 이러한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시다시피, 영국에는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질병을 고치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현재, 그들은 단지 증상적 치료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 대상이 될 수 있는 분자를 식별하는 것이 향후 약물 개발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그녀는 설명했습니다.

 

"이것은 쥐에 대한 매우 초기 단계의 연구이지만, 저는 그것이 더 많이 연구되고 발전할 수 있는 많은 관심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산초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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