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루쟁이는 상당히 생소할 수도 있지만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다년생 식물입니다. 소루쟁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바람이 불 때 줄기가 서로 부딪혀 소리가 많이 나서 소리쟁이, 소루쟁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물기가 있는 땅이라면 어디서든 잘 자라는 여러 해 살이 풀입니다. 뿌리는 맵고 쓴 맛이 나며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고 초산 성분이 있습니다. 차가운 성질 때문에 몸에 있는 열을 낮춰주고 대소변을 잘 볼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특히 변비를 낫게 하는 치료제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 외 여러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주로 말린 소리쟁이를 달여먹거나 국의 재료로 사용해서 먹습니다. 그럼 소루쟁이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소루쟁이의 뿌리줄기에는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 줘서 소화력을 증가시켜주는 효과를 가진 아트라퀴논의 유도체인 크리소파놀과 에모딘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 성분들은 기생충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해서 변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소루쟁이는 특히 지루성 탈모, 지루성 두피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강한 햇빛 등으로 두피에 열이 과도하게 쌓이면 탈모의 원인이 되는데요. 또 두피 열로 인하여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 머리카락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모낭세포가 약해지는데 이로 인하여 탈모가 가속화된다고 합니다. 소루쟁이가 두피의 열과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역할을 해서 탈모를 예방하고 개선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소루쟁이는 먹기도 하지만 우려낸 물로 머리를 감거나 소루쟁이 샴푸, 비누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해요.
대표적인 소루쟁이의 효능은 바로 소염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생길 수 있는 각종 염증 종류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피부에 화농성 피부염과 습진, 버짐, 무좀 등에 쓰면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때 복용하는 것보다 잘 찧은 소루쟁이를 바세린과 섞어서 환부에 바르는 것이 소루쟁이의 효과를 더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 잇몸에 생기는 염증과 치주 질환에도 효과가 있어서 소루쟁이를 말린 가루를 가글과 양치질할 때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요즘 정말 치질환자가 많이 늘고 있는데요. 소루쟁이는 치질 치료 약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치질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혈 효과도 있어서 치질로 생기는 하혈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소루쟁이는 체내에 쌓여있는 중금속과 미세먼지 같은 나쁜 독성물질들을 배출시켜줍니다. 소루쟁이를 밥과 함께 나물로 드시게 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루쟁이는 염증을 억제하고 세균의 침입을 막는 항염과 항균작용이 아주 뛰어난 식물이라고 합니다. 이런 효능으로 인하여 염증성 피부염이나 아토피, 여드름 등의 개선에 좋아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얼굴의 피부뿐만 아니라 피부 가려움증이나 습진, 종기 등을 낫게 하는 데 도움이 돼서 몸 전체의 피부미용에 매우 좋습니다.
소루쟁이는 뛰어난 이뇨작용으로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해줘서 몸 속에 쌓여있는 노폐물 배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노폐물이 배출됨에 따라서 부종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도 크다고 합니다.
소루쟁이는 출혈을 멎게 하는 지혈작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소루쟁이는 잦은 코피 증상과 소화관 내에서 출혈이 발생해서 피를 토하는 토혈 증상과 자궁 내 출혈이 발생하는 자궁출혈 치료에 많이 쓰인다고 해요. 다음은 소리쟁이 효능에 이어서 소루쟁이의 부작용도 알아보겠습니다.
소루쟁이는 과하게 복용하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신맛이 나는 초산 성분이 약간의 독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번에 다량으로 복용을 하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설사를 자주 하거나 위가 약한 분들은 먹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소루쟁이의 하루 섭취량은 5g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소루쟁이는 오염된 곳이라도 잘 자라기 때문에 식용으로 먹을 경우 깨끗한 장소에서 자라난 것인지 꼭 확인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