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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놀라운 효능과 무서운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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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융프라우 2022. 6. 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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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인 토마토는 종합비타민, 멀티비타민, 영양의 보고 등으로 불릴 정도로 라이코펜, 각종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력, 성인병, 항암, 항노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속담이 있는데, 그만큼 의사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인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가 토마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토마토 효능에 대한 관심과 함께 건강식품으로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1.혈관 건강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뇌졸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토마토의 루틴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여줘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토마토의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짜게 먹는 식습관이 유발할 수 있는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항암효과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어 호르몬 대사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전립선암, 유방암, 소화기 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을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바로 가열 조리해 지방과 함께 먹는 것인데, 특히 20분 이상 조리는 방법이 가장 좋으며 토마토를 조려서 퓌레를 만들어 먹으면 생으로 만들어 먹을 때보다 무려 15배에서 17배 높은 라이코펜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3.면역력 강화

장수하고 싶으면 토마토를 먹어라는 말이 있듯이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 A와 C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생리 효소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면역력 증진에 좋으며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미세먼지나 흡연 등으로 인한 체내 유해산소를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기관지 건강 및 폐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4.피부 미용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기미 주근깨 등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 탄력 및 노화 방지에 좋으며 라이코펜은 피부를 햇볕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제와 같은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5.장 건강

토마토에는 페틴이라고 불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장운동을 촉진하고 장내 유해물질과 숙변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변비 예방 및 장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토마토는 세계인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 중 하나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쉽게 높여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6.눈 건강

토마토에는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눈의 피로 및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되며 야맹증, 안구건조증 등 각종 안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눈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루테인이 함유돼 있어 저하된 시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노안을 막고 야맹증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도 효과를 발휘합니다. 

7.골다공증 예방

토마토에는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비타민K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뼈 건강 및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뼈를 약하게 하는 원인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칼슘과 마그네슘도 풍부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도움이 됩니다. 

8.피로회복

토마토에는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할 뿐 아니라, 글루타민산이라는 아미노산도 풍부하기 때문에 피곤할 때 토마토를 섭취하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은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배출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과음으로 인한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도 토마토는 빈혈 예방에 가장 필수 영양소인 철분, 엽산, 비타민C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토마토는 조리과정 없이 생으로 먹으면 3가지 영양소 모두 손실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토마토에는 뇌의 신경세포 손상을 막고 치매를 예방하는 비타민K도 풍부하며 혈당을 올리는 당지수도 매우 높기 때문에 당뇨에도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의 부작용

토마토의 초록색 씨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몸이 냉한 체질을 가진 분이나 천식, 알레르기, 아토피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달달한 맛을 즐기는 이들이 많지만, 이는 영양상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 이유는 토마토에 함유된 비타민B는 인체의 당질 대사를 원활하게 해 열량 발생 효율을 높이지만 설탕을 넣으면 그 효능을 잃게 되기 때문에 토마토는 설탕보다는 약간의 소금과 먹거나 가급적 그대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의 맛

전체적으로 새콤하고 살짝 단맛이 난다. MSG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100g140mg) 잘 익은 토마토는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조리할 경우 감칠맛이 느껴진다. 방울토마토나 상당히 고품질인 토마토는 그냥 먹어도 감칠맛이 가득하다. 다만 특유의 풀내음 덕분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사실 국산 토마토는 맛과 품질이 꽤 떨어지는 편이다. 남유럽등의 서구권 국가나, 하다못해 일본에서 토마토를 먹어보면 맛이 꽤나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국산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다는 것을 전제하고 그런 품종을 재배하기 때문에 과즙이 너무 많아서 과육 맛이 연하고, 물렁거려서 요리 재료로는 적합하지 않다. 이는 토양과 기후의 차이도 있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대부분 요리재료보다는 생으로 먹는 용도로 주로 재배되고, 요리용 토마토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기 때문이라고. 참고로 유럽이나 미국을 비롯한 서양국가에서는 토마토를 샌드위치나 버거에 끼워 먹는 용도 외에는 한국처럼 과일 먹듯이 생으로 먹지 않는다. 그런 용도로는 방울토마토가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허나 생으로 먹는다고 해도 수분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과육과 섬유질이 적다는 의미이므로 영양면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뜻이기에, 그냥 토마토만 먹기에도 영양이 떨어진다. 게다가 수분 때문에 연하고 물렁거려서 이동시 망가지는 경우가 많아서, 완숙 이전에 토마토를 수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분이 많아서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의 생토마토의 재료로도 썩 좋진 않다. 남는 건 물기가 많다는 점을 이용하여 살짝 데친 뒤 갈아마시는 방법인데, 이게 사실 영양적으로는 매우 좋은 선택이다.

어쨌든 생식을 염두에 둔 품종을 키우고, 또 그 품종의 특성때문에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하는 문제로 인해 국산 토마토의 맛과 품질은 꽤 떨어지는 편이다. 상대적으로 이런 문제가 덜 한 방울토마토를 먹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방울토마토 또한 한국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맛보다는 저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토마토를 정말 좋아한다면 고가의 대추토마토류(이것도 품종에 따른 편차가 매우 크다)나 그도 아니면 품종에 대해 공부한 후 직접 키우는게 낫다. 사용폭이 넓은 과일이니만큼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품종이 존재한다.

일단 맛 자체가 새콤 + 달콤 + 감칠맛이기 때문에 식빵같이 맛이 밍밍한 주식용, 파스타나 라면같은 여러 면요리, 그리고 고기요리와 궁합이 좋다. 카레같이 향신료를 많이 쓰는 요리는 물론 우유, 크림, 치즈나 그런 류의 소스를 쓰는 요리와도 잘 맞는 편이어서 토마토는 단독 양념으로도 쓰이고 다른 여러 양념과 함께 쓰이기도 한다.

토마토를 얼려먹을 경우 식감이 사각사각해진다. 방울토마토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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