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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의 놀라운 효능과 무서운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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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융프라우 2022. 6. 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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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호두 속의 알맹이가 사람의 뇌를 닮아 머리가 좋아진다고 해서 뇌에 좋은 음식으로 여겼으며 태아의 뇌가 발달할 때쯤이면 임신부에게 호두를 먹이도록 했습니다. 정월 대보름에는 귀신을 쫓아내고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 예방과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의미로 부럼을 깨고 부럼을 먹어 왔습니다. 특히, 호두는 견과류의 제왕으로 불릴 정도로 필수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호두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일반식품에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몸에 이로운 지방 중 하나로 뇌의 노화를 억제하고 동맥경화 예방 및 젊음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혈관 건강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유지시켜 중년 이후에 걸리기 쉬운 혈관질환을 예방할 뿐 아니라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호두에 함유된 리놀렌산 등의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동맥경화증 및 이상 지질혈증의 발생을 예방하며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2.뇌 건강

인간의 뇌와 똑 닮은 호두에는 두뇌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브레인 푸드라고 불리고 있으며 오메가3는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특히 좋아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나 취업 준비생에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호두에는 리놀렌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뇌의 기능을 개선하고 기억력과 학습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뇌의 노화를 예방하며 알츠하이머 등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3.항암효과

호두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 알파 리놀렌산, 항산화제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유방암, 대장암 등 여러 암을 예방하고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호두에 함유된 엘라그산은 발암물질의 대사 활성화를 억제하고 발암물질들이나 그 대사물들의 해독화를 촉진해 암을 억제하며 호두에 함유된 레즈베라트롤 물질은 항산화, 항염, 항바이러스, 면역력 항진 등에 효과적입니다. 

4.뼈건강

호두에는 뼈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어린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좋을 뿐 아니라,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호두에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뼈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뼈의 구성 성분인 단백질도 풍부하기 때문에 뼈 건강은 물론 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5.노화방지

호두에는 리놀렌산과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 재생 및 피부의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호두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물질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 B1, B2 그리고 미네랄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6.불면증

호두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마그네슘과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되며 대뇌 조직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레시틴 함량도 높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7.탈모 예방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비오틴,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모표피층을 튼튼하게 해 피부와 모발 재생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호두에 함유된 리놀레산은 검은 머리카락이 잘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호두의 셀레늄과 미네랄 성분은 모발 성장을 도와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8.피로 회복 

호두에 함유된 비타민B1은 다일을 에너지로 바꾸어 피로 물질 젖산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로해진 신체의 회복을 돕고 체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호두의 토코페롤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원기 회복에 뛰어난 작용을 하며 기력 회복과 자양 강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도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 마그네슘이 함유돼 있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당뇨에 도움이 되며 마그네슘은 안검경련이라 불리는 눈 떨림 증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소화기의 강화를 돕는 단백질과 비타민 B1, B2, 비타민 E, 지방산, 식이섬유 등이 함유돼 있어 소화기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호두의 부작용

호두는 고열량 식품으로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염려가 있으니 일일 권장 섭취량 하루 5개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 두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껍질을 벗긴 호두 알맹이는 산화되기 쉬운 단점이 있으므로 껍질째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해서 먹을 때마다 껍질을 까먹는 것이 좋습니다. 

 

호두 이야기

원산지는 이란, 페르시아 지방과 터키 세 곳이 있는데 유럽이나 미국에서 대중화된 품종은 터키 지방이 원산지인 호두이다. 지중해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호두가 더 기름지고 씹히는 맛이 부드럽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름진 음식이 많은 서양권에서 터키산 호두를 들여와 자기들 방식으로 개량한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 개량이 많이 이루어졌는데 한국에서 먹는 외국산 호두는 대부분 미국산으로, 마트에서 견과류 코너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다

우리가 먹는 것은 호두나무의 열매 중의 씨앗 부분의 배젖이다. 통상 호두 껍질이라고 부르는 단단한 부분은 호두의 씨앗 그 자체이며, 호두의 씨앗을 깨서 그 안의 배젖 부분을 먹는 것이다. 호두나무에 열매가 열린 것을 보면 초록색 껍질과 연두색 과육이 있는데, 과육과 껍질은 매우 양이 적은데다가 먹을 수 없고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므로 벗겨낸다. 겉껍질만 벗겨낸 호두를 일명 피호두라고도 하는데, 이 피호두를 씻어서 보관하거나 판매한다.

껍데기가 단단하기 때문에 까서 먹기 힘든 것으로 1, 2위를 다툰다. 씨앗 통채로를 열매처럼 먹는 것은 많지만 그 중 호두는 독보적이다. 게다가 호두는 벌레 정도는 쫓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도토리나 밤과 달리 벌레가 먹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까마귀, 까치 같은 머리 좋은 새나 청설모, 다람쥐 같이 견과류 까먹는데에 이골이 난 동물들은 잘 까먹는다.

소규모로 수확할 때는 열매를 나무 막대기로 때려서 떨어뜨리고 발로 밟아가면서 겉껍질을 벗기는 데, 이 과정에서 튄 물은 굉장히 안 지워진다. 옷에 튀지 않게 조심해야 하고, 맨 살에 묻었다면 마치 안 씻어서 때가 낀 것처럼 보이는 데다가 상당히 오래가므로 조심해야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수확철이 되면 호두가 나는 동네 사람들의 손은 까무잡잡하게 물이 들어 있다. 호두의 겉껍질을 깔 때 칼을 이용하는 데다가 호두 열매도 울퉁불퉁해서 장갑이 찢어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수확량이 워낙 많다 보니 쿨하게 호두 열매를 수확하고 땅에 묻는다. 시간이 흘러서 겉껍질이 썩으면 다시 파내서 가공한다. 젖은 수건을 덮어서 겉껍질만 썩히는 방법도 있다.

워낙 껍데기가 단단한데다 과육(배젖) 위에 또 하나의 얇은 속껍질이 있는 데, 이 껍질[2]이 쓴 맛이 나서 먹기 쉽게 손질하는 데 인건비가 많이 든다. 겉껍데기를 깬 뒤 물에 5~10분 가량 불린 뒤 이쑤시개로 속껍질을 벗기면 그나마 수월하게 속껍질을 벗길 수 있다.

힘을 세게 줘서 껍데기를 깨면 과육까지 산산조각나기 때문에 힘 조절이 관건이다. 보통 물에 불린 껍질을 벗기는 방식을 쓴다고 한다. 다만 딴 지 얼마 안 된 호두는 속껍질이 쉽게 벗겨진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우리가 흔히 호두라고 부르면서 먹는 과육(배젖)이 나오는데, 모양은 사진에 나온 것처럼 뇌()를 닮았고, 상아빛에 가까운 뽀얀 빛과 누리끼리한 색상을 지녔다. 과육의 맛은 기름지고 부드러운 편이며[4] 고소한 맛이 있다.[5] 또한 특유의 떫은맛과 쓴 맛이 조금 있는 데, 이것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빠진다. 대신 약간 물러지기 때문에 주로 제과용으로 쓸 때나 이렇게 하는 편이다.

저탄고지 식품 중 하나이다. 상기한대로 100g당 지방 65g, 탄수화물이 10g, 단백질 15g, 식이섬유 6g, 거기다 미량의 비타민과 무기염류가 mg~ug로 기가 막힌 밸런스를 갖춘, 그야말로 저탄고지 그 자체.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겐 철천지 원수같은 초고열량 식품이지만 등산, 하이킹 등에 지참하는 비상 식량으로는 최고의 질량 대비 열량을 자랑한다.

생긴 게 뇌를 닮아서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소문이 있는 음식. 대부분의 견과류에는 뇌에 좋은 영양분이 있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열량은 끝내주는데 호두 100g당 지방이 65g이나 되고 칼로리는 100g654kcal, 뇌 같은 모양 단위로 1개에 약 3g~5g, 20~30Kcal 정도 된다. 원래 호두, ,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풍부한 지방으로 인해 열량이 매우 높다. 그나마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가 있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호두에 들어있는 불포화 필수지방산은 알파리놀렌산으로 들깨에도 들어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뇌졸중, 고혈압, 심근경색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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