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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멸치의 놀라운 효능과 무서운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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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융프라우 2022. 6. 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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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는 청어목 멸치과에 속하며 우리나를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는 바다 물고기입니다. 멸치는 젓길이나 볶음, 조림 등으로 많이 섭취하며 건멸치는 각종 요리에 들어가는 육수로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멸치는 칼슘의 제왕이란 별칭이 있을 정도로 풍부한 칼슘 성분으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다양한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골다공증 예방

멸치의 가장 대표적인 성분이라고 한다면 바로 칼슘입니다. 멸치에 함유된 칼슘은 다른 생선들에 비해 거의 10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풍부한 칼슘이 뼈를 튼튼하고 골밀도 강화에 뛰어난 작용을 하여 뼈건강 및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뇌건강

멸치에 다량 함유된 DHA, EPA 등의 성분들은 뇌세포 활성화를 촉진하고 기억력 및 인지능력 등의 뇌기능 개선에 큰 도움을 주어 뇌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도 이롭다고 합니다. 특히 인지을겨 등의 뇌기능 개선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성장발육

풍부한 칼슘을 비롯한 양질의 단백질과 DHA 성분들이 골격이 발달하고 있는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 발육 및 두뇌발달에도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4.혈관 건강

멸치에 다량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과 타우린 성분이 혈관 내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행 개선을 통한 혈관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평소 멸치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각종 심혈관질환들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신경안정

체내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신경이 불안정해져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끼기가 쉽다고 합니다. 멸치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슘이 신경 전달의 물질을 원활하게 해주고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어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멸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핵산이라는 성분이 근육의 수축과 이완작용을 도와 관절염을 개선하는 데도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 핵산 성분은 체내 신진대사 및 에너지 생성을 촉진하는 데도 도움을 주어 활력을 증진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멸치의 칼슘 성분은 몸을 건강하게 하는 다양한 작용을 많이 하지만 결석환자는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잔멸치의 부작용

멸치에는 퓨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통풍 환자는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이 과다하게 섭취할 시에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적당량을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멸치 이야기

보통 잡히는 즉시 죽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손질한다. 무리지어 다니기 때문에 요즘은 한번 그물쳐서 잡으면 억 단위로 잡힌다고 한다. 60~70년대까지만 해도 남해안 멸치선인망 선단은 해당 지역의 손꼽히는 거대산업이었고, 멸치선단주는 지역 최고 부자가 많았다.

해방 전부터 일본에서 들어온 어업방식대로 멸치를 잡는 여러 척의 배, 잡은 멸치를 그 자리에서 찌기 위하여 거대한 가마솥을 걸고 다니는 배, 찐 멸치를 어항의 창고로 나르는 배 등 기능별로 분화 된 여러 척의 선단식 어업을 했으며, 이러한 방식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으나 산업구조의 변화로 인하여 멸치어업이 예전처럼 황금알을 낳는 산업은 아니다. 그래도 여전히 연안에서 볼 수 있는 꽤 거대한 규모의 선단을 자랑한다. 여름 남해안 저녁에 불을 켜놓고 멸치선단들이 조업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선인망 선단 말고도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죽방멸치라고 해서 대나무로 만든 죽방렴과 빠른 유속을 이용하여 잡는 방식이 있다. 조수가 흐르는 방향으로 깔때기 모양으로 발을 치고, 끝에 있는 둥근 발 안에 모인 멸치를 뜰채로 떠서 바로 삶아 말린다. 소량으로 생산되고, 그물로 잡지 않아서 생선이 훼손되지 않는다 하여 상당히 고가에 팔린다. 무려 kg20-30만 원이나 한다. 한때는 한 상자에 100만원에 달하기도 했다.

세계 어업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어류가 이 멸치류이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아는 그 멸치(일본 멸치) 보다 페루 멸치(안초베타)의 어획량이 더 많다. 참고로 페루 멸치는 식용 보다는 어분이나 사료/비료로 많이 쓰이며 최근 페루 멸치 어장의 급격한 쇠퇴로 인해서 어획량이 줄어들고 있다. 참고로 어획량 2위는 국민생선 명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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