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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바 연고의 효과와 부작용 (스티바A, 레틴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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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융프라우 2021. 9.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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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스티바 연고 쓰시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 네이버나 유튜브에서 조금만 검색해봐도 조금만 검색해봐도

정보가 굉장히 넘쳐나는 그런 연고인데요.

 

트레티노인 연고, 레틴A 연고, 레티노이드 연고 등
주름을 펴고 피부 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만병통치약처럼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 최근에도 그렇고 이 연고를 잘 못쓰고 피부가 너무 안좋아지셔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연고에 대해서 어떻게 제대로 사용해야지 되는지

그리고 어떤 사람은 피해야 지 되는지

그런 걸 좀 정확하게 말씀 드리도록 할게요.

 


우선 스티바 연고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비타민 a 연고 인데요.
해외에서는 레틴 a 연고로 유명하고 국내에서는 스티바 a 연고로 통용이 됩니다.

연고 농도에 따라서 4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0.01의 저농도부터 0.025, 0.05, 0.1까지

점차적으로 농도가 셀수록 그 효과가 센 반면 부작용도 당연히 더 심해지게 됩니다.
스티바 연고의 농도가 높아지면 당연히 효과는 높아 지겠지만
그만큼 피부에 부작용도 높아지게 됩니다.

스티바 연고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항노화 치료제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여드름 치료제로 개발이 됐지만

전반적으로 피부가 탄력이 있어지고 주름도 펴지면서

항노화 치료제로 연구가 되었는데 정말 그러한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표피에 턴오버를 증가시켜서 광노화에서 거칠어진 피부 표면을

좀 더 매끄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고

그에 따라서 피부 턴오버가 좋아지면 피부 칙칙한 것도 좋아지고

어둑어둑 해보이는 착색 같은 것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계속적으로 이 연고를 바르게 되면 콜라겐을 재생을 시키는데요.
그에 따라서 잔주름도 펴지고 모공이나 피부결 등이 개선되는

효과도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피부탄력이 좋아지면 피부도 전반적으로

볼륨이 생기는 것 같이 탱탱해지고

피부 안쪽에 있는 혈관도 줄어들고 염증도 줄어들면서 안면홍조가 있으신분들한테도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어요.

 

그럼 저는 이 연고를 사용하냐고요?

사실은 저도 계속 사용해 보려고 노력은 했는데

바를 때마다 피부 자극이 너무 심하고 따가워지고 빨개지고
각질도 생기면서 사용을 못했습니다.

최근에도 이러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다른 종류의 제품들도 사용을 해봤는데 실패했습니다.

왜 이런 부작용이 생겼을까요?

 

저는 사실 피부 안쪽에 염증도 잘 생기는 민감성 피부인데요.

그러다 보니까 조금이라도 장벽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바로 피부염이 생기거든요.
근데 스티바 연고는 잘 바르면 항노화 작용이 있는 좋은 연고지만

잘못 바르게 되면 오히려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염증 반응이 더 심해질 수 있고

기저에 기미가 있다던지 피부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그런 것들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굉장히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적응기가 있다고 하던데요?

적응기는 있습니다.

스티바 연고를 초기에 발랐을 때 미세한 각질이 생기고

이런 것들을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보는데
만약에 발랐을 때 피부 각질이 굉장히 심하고

내가 느끼기에 따가운 증상이나 가려운 증상이 굉장히 심해서

세안할 때 피부가 굉장히 자극 반응이 있다고 하면

스티바 연고 사용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그 후에 다시 한 번 시도를 해볼 수 있는데

농도를 조금 더 낮추기 위해서

집에 가지고 계신 보습제 수분크림 이랑 반반씩 섞어 사용하면

농도가 희석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희석된 연고를 소량씩 달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하고도 빨개지거나 자극감이 생긴다고 하면

스티바 연고는 본인 피부에 잘 안 맞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용을 중단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적응기인 줄 알고, 자극반응이 있는데 계속 사용하면 어떻게 되나요?

자극 반응이 있는데도 계속 사용한다면

피부 장벽은 더 망가져서 피부가 더 예민해지고 나중에는 중단을 하더라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사용하시면 안되고요.

만약에 자극감이 점차 심해져서 중단을 했는데도

계속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면 조기에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또 제가 최근에 만났던 환자 분은

기미 있는 쪽이 빨깧게 각질이 일어나면서

기미도 굉장히 악화되셔서 오셨는데요
최근에 유튜브를 보고 스티바 연고를 자가로 과용량으로 도포를 해서

그 부위가 굉장히 빨개지고 자극이 되어 있었거든요.

그분께 염증을 줄여주는 치료를 했는데

그 염증이 다 줄어들고 나셨는데도 눈가 쪽으로 기미가 굉장히 심하게 남았습니다.
그래서 자극이 돼서 생긴 기미는 자가관리로는 치료가 안되고

추후에 레이저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사용하시면 절대 안되고 조기에 피부과에 내원을 하셔야합니다.

꼭 피해야하는 피부가 있을까요?

아토피 피부염처럼 피부 장벽이 약화되어 있는 피부는

사용을 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그런것을 발라서 피부 장벽이 일시적으로라도 약화가 되면

기저에 있던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얻는 것보다 잃는 게 훨씬 더 커 지거든요.

 

또 기미가 있으신 분들도 스티바 연고는 바르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기미는 미세한 스크럽 이라던지 브러쉬 등에 의해서도

악화가 될 수 있을 정도로 피부 장벽이 민감한 색소질환 이거든요.
그런 분들은 오히려 스티브 연고 발라서

조금이라도 염증이 생기거나 자극에 되면 기미가 악화될 수 있다는 거

꼭 명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화장품 조금만 바꿔도 뒤집어지는 민감성피부이신 분들은

스티바 연고가 아무리 욕심이 나더라도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민감성 피부가 아니라면 시도해봐도 될까요?

 

조금씩 발라보시는 것은 노화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 추천 드립니다.
우선 사용할 때 저녁에 한번 사용하셔야 하고

연고를 먼저 바르기 보다는 보습제를 기초 제품으로 잘 바르시고
쌀알만큼 소량부터 시작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작용이 없다면 조금씩 늘려가면 되는 걸까요?

맞습니다. 용량을 점차적으로 늘려 가시면 되고

늘려가는 과정에서 앞서 말씀드린 각질이나 따가움, 가려움증,

피부 발적 등이 없다고 하면

사용량을 손가락 한 마디 정도까지 늘리셔도 됩니다.
그리고 0.025 스티바 연고가 주름개선 효과에 도움이 되는 용도기 때문에

그 정도로 잘 조절이 되시면 계속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끈거리고 약간 자극감이 있다고 하면 바로 사용을 중단하시고

한 일주일 정도 보습제만 잘 발라서 피부 장벽을 잘 회복시켜 놓고

그 이후에 가지고 계신 보습제나 수분크림에 스티바 연고를 반반 섞어서

농도를 절반으로 희석시킨 후에 트라이 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스티바 연고를 처음 사용하실 때

눈가처럼 너무 얇은 피부나 코 주변 입주위 같이 피부염이 생기기 쉬운 부위는

일단은 조금 피해서 바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볼처럼 별로 민감하지 않은 피부 부터 트라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고가 자극이 된다면, 시중에 파는 레티노이드 화장품을 사용해도 되나요?


화장품에 들어있는 성분은 레티놀이나 레티날이라는 성분인데

이 성분들은 자극은 덜 하지만 그만큼 우리 피부 안쪽에서

유효한 주름 개선 효능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또 스티바 연고처럼 효능을 보기 위해서 농도 함량을 높여버리면
이 성분들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럼 고가의 화장품을 큰 효과도 없는데 바르는 것보다는

제 소견으로는 의 썬크림을 더 잘 바르는 것이

피부 노화를 더 잘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티바 연고는 잘 쓰면 굉장히 좋은 연고지만

사람의 피부는 저마다 너무 다르고

예민도도 다 다르기 때문에 무리하게 따라서 사용하지 마시고

오히려 본인의 피부를 망칠 수도 있으니까

신중하게 사용을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스티바 연고 바르고시고 피부염이 생겼을 때

집에서 홈케어로 관리하지 마시고 꼭 근처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조기에 치료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항노화 연고로 유명한 스티바 연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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