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유산균의 strain명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유산균을 꼭 먹어야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검색해보면 너무나 많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슬슬 머리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뭐가 좋지?"
고민을 많이 하실 거예요.
누구는 이런 제품이 좋다더라,
또 누구는 이런 제품이 좋다더라,
말들은 참 많이 들으실 텐데요.
결국, 유산균수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얼마나 다양하게 들어있는지,
가격은 저렴한지,
이런 것들을 기준을 선택하게 되실 거예요.
하지만
유산균을 고를 때 첫번째로 보셔야 될 것은
원료사와 또 원료사가 가진 균주의 strain명입니다.
유산균의 수나 종류가 아니어서 놀라셨나요?
물론, 원료사 이외에도 배합이라든지, 유통과정 준수까지 다 보셔야겠죠.
하지만 일차적으로 봐야 될 건 원료사라는 걸 잊지 마셔야 합니다.
그럼 원료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료사는 유산균의 균주를 책임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래서 유명한 원료사를 알아보면
세계 3대 원료사 중의 하나인 다니스코사가 있습니다.
플로라핏 균주, 하와유 균주 등을 가지고 있고요.
크리스찬 한센이라는 원료사는
LGG, BB-12, LA-5 균주로 유명하고요.
프로비라는 회사는 세노비스에 함유된 LP299v로 유명합니다.
그외에 로셀이라는 회사도 있고요
우리나라 회사로는 듀오락/ 지근억 유산균/CJ 피부 유산균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특징적인 균주를 갖고 있는 유명한 원료사 회사들이 있습니다.
처음 들어보셨나요? 조금 더 자세힐 설명드릴께요.
다니스코 사는 세계 3대 원료사 중에 하나이고요.
자체 생체막 보호특허 기술을 가지고 있고
내산성, 내담즙성에 강한 균주를 사용합니다.
또 evidence base의 균주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명하죠.
다음 크리스찬 한센이라는 회사는요.
14년 전통의 덴마크 기업이고요.
450개의 논문과 80여 개의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G, BB-12, LA-5 등의 균주로 굉장히 유명합니다.
로셀사도 있습니다.
100년 전통의 다국적 유산균 기업이고요.
마이크로 캡슐 공법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요.
다수의 임상실험 결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PROBI라는 회사도 있습니다.
스웨덴 1위 유산균 기업이고요.
특허 받은 LP299V 핵심 균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135개의 국제 논문과 52건의 임상실험도 가지고 있고요.
VSL, 드시모네 균주도 엄청 유명한데요.
최근에 VSL 균주는 바뀌어서, 이건 나중에 시간을 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토종 유산균 회사들은 듀오락, 지근억 유사균, CJ 유산균이 있습니다.
CJ 유산균의 종류로는 김치유산균 LP-243, 피부유산균 CJLP-133이 있는데요.
CJ피부유산균은 앞에서 말씀드렸던 PROBI의 세노비스와 같은 유산균주입니다.
세노비스가 훨씬 더 많은 임상자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세노비스를 추천드립니다.
이런 유명한 원료사의 균주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많은 인체 실험결과들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내산성, 내담즙성에 강한 균주들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특별히 2중 코팅, 3중 코팅 이런 것들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그런 것들은 기본적으로 다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유산균을 고를 때 1차적으로 봐야하는 것은
유명한 유산균주를 사용했는지 안했는지입니다.
좋은 균주들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은
자기들의 유산균주를 자랑하고 싶지 않을까요?
그래서 Strain명이라는 이름표를 붙입니다.
예를들어 락토바실러스 에시도필러스라는 균주라면
다니스코는 NCFM, 크리스찬 한센은 LA5 등으로 부릅니다
하지만 같은 균주라고 효능도 같을까요?
아닙니다.
개의 종류도 시츄, 말티즈, 비글 등으로 나뉘 듯이
같은 균주라도 Strain명에 따라 효능도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료사와 Strain명을 볼 때도 주의사항이 있스니다.
Strain명의 표기는 절대 의무사항이 아니거든요.
어떤 제품들은 써있는 것도 있고, 어떤 제품은 안써있기도 합니다.
그럼 어떻게 구별할까요?
좋은 균주사를 쓴 제품들은 자랑하고 싶어서
상세페이지나 제품 겉면에 홍보를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영문과 숫자가 많이 쓰여져 있는 제품을 고르시면 안됩니다.
좋은 균주를 많이 썼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스트레인 명은 그냥 붙이기 나름이거든요.
그러니까 스트레인 명을 정확하게 체크해보시거나
아니면 꼭 유명한 원료사를 보고 고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유산균의 원료사와 strain명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원료사와 strain만 본다고 무조건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유통과정이라든지 보장균수, 배합비도 조금 더 따져봐야하니까요.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다음 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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