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 마그네슘 영양제 많이 챙겨 드시죠?
마그네슘 영양제가 몸에 좋다 라고 하는 정보들이 나오면서
마그네슘 영양제를 챙겨 드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오늘은 반대로 이런 분들은 마그네슘 영양제를 조심해야 된다.
잘못하면 치명적으로 큰일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주제로 말씀을 드립니다.
마그네슘 영양제를 함부로 드시면 안되는 분들,
금기사항을 갖고 계신 분들 8가지로 정리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도 물론 마그네슘 영양제를 먹고 있구요.
많은 분들한테 마그네슘 영양제를 처방해 드리기도 했고 권해드렸는데,
이런 분들은 드시면 안 된다고 항상 이야기해 왔습니다.
첫번째는 당연히 신장 기능이 나쁜 분입니다.
신장의 기능이 나쁘면 당연히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들을함부로 드시면 안됩니다.
그래서 신장 기능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
혈액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 하다보면 신장기능을 같이 검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수치 중에서 크레아틴 수치라는 것이 있습니다.
약자로는 CR이라고 써 있고요.
크레아틴 수치가 정상범위 안에 있으셔야 되고요.
정상이 넘어가게 되면 신장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영양제 중에서도
특히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을 함부로 드시면 안 된다는 말씀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두 번째는 간이 안 좋은 분들입니다.
간이 안좋은 분들은 철분과 같은 미네랄은 함부로 드시면 큰일 난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도 마찬가지입니다
간이 안 좋은 분들을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는 영양제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 하셔야 되고 본인의 간 상태를 알고 계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세 번째는 바로 근무력증이신 분들입니다.
그냥 근력이 떨어져서 근이 무력하다, 근육에 힘이 없다 이런 증상이 아니고요.
근무력증 이란 병이 있습니다 이 병을 진단 받은 분들도 마그네슘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마그네슘 자체가 근육을 이완시켜 주면서 오히려 근육 긴장을 막아주는데
근무력증이 있는 분들은 긴장이 너무 완화되기 때문에 안 되는 거죠.
그래서 마그네슘은 근무력증 환자 분들은 드시면 안 된다는 말씀 드리구요.
네번째 바로 서맥이신 분들입니다.
서맥이라는 것은 맥박이 느린 분들입니다.
맥박이 너무 많이느린 분들은 사실 어지러움을 쉽게 겪는 경우가 많은데요.
마그네슘이 고용량으로 들어오거나 했을 때 맥박을 낮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맥박이 느린 분들이 마그네슘을 많이 드시다 보면
맥박이 너무 느려져서 더 어지럽거나 또는 기절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맥박이 느린 분들은 마그네슘 고용량을 드시면 안된다, 주의 하셔야 된다
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섯번째는 저혈압 환자입니다.
혈압이 너무 낮아서 항상 기력이 없고 어지러우신 분들이
마그네슘 영양제가 들어갔을 때 혈관에 있는 근육층이 이완되면서
혈압이 떨어질 수가 있거든요.
그러다 보면 더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혈압인 분들도 마그네슘 영양제는 신경써서 조심해서 드셔야 된다
한꺼번에 드시면 안 된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섯번째는 부정맥 중에서 방실 차단 부정맥이 있는 분들입니다.
방실 차단이라는 것은 심방에서 심실로 가는 전기 신호 전도에 장애가 있어서
심방에서 심실로 가는 전기 자극이 좀 늦게 가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부정맥의 일종인데 마그네슘 영양제를 썼을 때 오히려 부정맥의 악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은 드시면 안되는데요.
그럼 어떻게 알 수 있느냐? 사실 평상시에 증상으로 잘못 느껴지는 경우가 많구요.
여러분들 검진 받을 때 심전도 검사라고 하신 적이 있죠?
심전도검사 하면 나옵니다.
그래서 심전도를 검사해 보시고 이렇게 상담을 받아보신 분들은
내가 지금 부정맥을 가지고 있고 부정맥 중에서도 방실 차단 부정맥이 있다
이런 얘길 들으셨던 분들은 마그네슘을 함부로 드시면 안됩니다.
일곱번째는 장마비 상태이신 분들입니다.
장마비가 아무나 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장의 근육에 문제가 생겨서
장이 잘 움직이지 않아 가스도 안나오고 변도 안나오게 되는
장이 마비된 상태가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마그네슘 영양제가 들어갔을 때
오히려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 마비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장마비 상태에도 마그네슘을 함부러 쓰면 안됩니다.
여덟번째는 심한 탈수 상태일 때 입니다.
사실 심한 탈수 상태는 먹는 영양제 보다는 마그네슘을 주사제로 맞는 경우를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사실 탈수가 심하면 수액으로 상태를 좋게 해주는데
이때 수액에 마그네슘 같은 명제를 섞어서 맞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을 수 있습니다.
탈수 상태가 심한 상태에서는 마그네슘 같은 영양제들이 같이 섞이게 되면
수액의 농도가 증가 하면서 오히려 탈수 상태가 안좋아 질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일단은 그냥 일반적인 수액으로 먼저 탈수를 좋게 해주고 나서
그 다음에 마그네슘 주사를 맞는 게 맞죠.
사실 여기서 제가 마그네슘 주사 얘기를 드릴 필요는 없지만
일반인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탈수가 심하면 영양제를 먼저 먹을 것이 아니라
물을 많이 마시거나 수액을 맞아서 탈수 상태가 좋아진 다음에
다른 영양제를 드시는 것이 맞습니다.
제가 오늘 8가지를 정리해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 외 또 한가지 이 추가적으로 말씀드린다면 마그네슘 영양제를 먹었을 때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한다면 반드시 한번 체크해 봐야 되겠죠.
마그네슘 영양제 하나 할게 안 맞는 것이 아닌가?
또 그럴 경우에는 다른 제품으로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마그네슘 성분 때문이 아니라 첨가된 다른 성분 때문에 그럴 수도 있기 때문이죠.
오늘 제가 마그네슘 영양제를 함부로 드시면 안되는 분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8가지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은 여유있게 드셔도 되겠지만,
해당되시는 분들은 아무리 영양제라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된다, 함부로 드시면 안된다
이 말 씀 드리면서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항상 건강한 생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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